'DIGITAL LIFE'에 해당되는 글 26건

  1. 2005.05.28 캔유4
  2. 2005.05.04 px1000 with metal tape
  3. 2005.04.25 [마코] 리필기. 1
  4. 2004.12.01 u101.. 1
  5. 2004.10.21 mako 사용기 1
  6. 2004.09.20 th55 사용기 5

캔유4

DIGITAL LIFE 2005. 5. 28. 00:06



ux50의 30만화소와는 너무도 비교된다.

캔유4, 액정굿, mp3최악, 나머지 쓸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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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1000의 테이프 셀렉터가 고장났다고 생각했는데 잘못된 생각이었다. 메탈 테이프를 구입한후 물렸더니 아래와 같이 너는 메탈/크롬이요 하고 표시를 해준다..^^




[ux50으로 역시나 형태만 알아볼수 있다 ]

메탈 공테이프 (tdk maex)를 몇개 샀다. 집에 장식용으로 놓여져 있는 오디오의 구형테크에서 녹음을 한 후 px1000으로 들어보고 있다. 아주 굿이다. 정말 시디와 차이가 없지 않나 싶을정도이다. 데크에서 제대로 메탈테이프를 지원해 주고 있는지 의심스럽기는 하지만 지금 정도라도 만족스럽다.사실 maex의 경우 메탈 테이프 치고는 하위급이지만 일반 크롬테이프에 비해서는 2배이상을 일반 공테이프보다는 5배이상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그러저나 소리는 좋은데 녹음하는 번거로움은 사실 px1000을 계속 활용해야 할 것인가 하는 회의감이 들기도 한다.

어쨌든 요즘 집에서 도서관 사이에서는 여지없이 px1000이 나의 귀를 즐겁게 해 주고 있다. 시골에 있다보니 차창너머로 보이는 농부의 갱이질과 저 멀리 논 한가운데서 밭은 가는 트랙터의 모습에 눈이 가 있는 동안 내 귀에서는 조쉬 그로반의 나른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어쨌든 한해 농사의 시작이 되는 요즘이 시골스러움을 가장 만끽할 수 있는 때가 아닌가 싶다.

저녁에 집에 돌아왔더니 매일 그윽한 향기를 내뿜던 라일락이 어느새 거의 다 졌다. 이 좋은 2005년의 봄을 대책없이 도서관에서 보내야 하다니..올해가 마지막이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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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리필기.

DIGITAL LIFE 2005. 4. 25. 10:10
몇개 글 올리고 방치되었던 곳을 간만에 들렀다.
그래도 뭔가를 끄적여 놓고 가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마땅한게 없다.
u101의 사용기도 ux50의 사용기도 srx3f의 사용기도 쓸려고 했었는데 그동안 시간이 나지
않았고 기변으로 인해 결국 보유기종도 많이 바뀌고 말았다.

어쨌든 흑백기종으로서 유일하게 내 손이 닿는 곳에 놓여 있는 것이 '마코'다.
햇볕이 쨍쨍 내려쬐는 날에는 어김없이 가방에 대충 집어넣고 시간날때 짬짬히 독서머신으로
변하는 마코.

마코의 사용기 에서도 적었듯이 청명한 액정은 정말 일품이다.
다만 단점중의 하나였던 배터리 문제는 해결해 버렸다. 다만 그 과정에서 마코에
지울수 없는 상처를 남기긴 했다.

요즘 클리앙에 한참 불고 있는 배터리리필을 해 보았다. 용산 태극전기라는 곳에서 리필을
했다.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가기전에 배터리를 마코로부터 분리해야 했는데
생각보다는 배터리를 끄집어 내기가 어려웠지만 과정은 단순했다. 어쨌든 분리해서 소니 aaa 수소배터리로 바꾸었다.

리필후 마코에 장착하는 과정에서 리필배터리가 원래보다 약간 뚱뚱해서 문제가 생겨버렸다.
그래서 그냥 우겨넣었다. ㅜㅜ약간의 문제발생 ㅜㅜ
이럴줄 알았으면 마코를 가져가서 거기에 맞게 해달라고 그러는건데.

리필후 배터리점프현상은 현재까진 없다. 정확하게 차디스(마코용배터리측정풀그림)에서
남은시간을 그래프로 보여준다. 정확하게 0%에서 꺼지고 있다. 9시간정도 사용가능하다는
그래프가 나오는데 실제는 모르겠다.

어쨌든 다행히도 상처가 나서 방출염려는 없다. 사실 이거보다 더 좋은 이북용 머신이
있었던가? 한데라330빼고 말이다. 마코의 폰트는 나에겐 이북용으로는 가장
적합하다..

아. 리필값 7000원..저렴하다..몇년은 이걸로 버텨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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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01..

DIGITAL LIFE 2004. 12. 1. 11:40



vaio의 u시리즈도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작은 크기에 적당한 퍼포먼스를 갖고 있기 때문에 꾸준히 사용자들이 찾고 있는 기종이다. 그 u시리즈 중에 cpu때문에 나름대로 독특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녀석이 있으니 바로 u101이다.
구한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아주 만족스러운 기기이다. 비록 g가 아닌 b이지만 무선랜이 탑재되어 있고 작을거라고만 생각했던 7.1인치에서 1024*768의 화면은 그리 부담되지 않았다.





예상했던대로 u101의 키보드는 정말 할 말을 잊게 만든다. 그 크기나 느낌은 과거 조나다 710쓸때나 기타 hpc를 사용했던 때를 떠올리게 만든다. 사실 u101이 양쪽 엄지를 이용해서 사용하게 만든 컨셉이고 전체적인 사이즈가 작다보니 어쩔수는 없겠지만 일산이라는 점까지 생각한다면 두손으로 장문을 입력하는데에는 엄청난 애로점이 있다.
그나마 구입한 u101은 전 사용자가 키보드에 한글각인(?)을 해 놓았다. 깔끔한 편이다.
u101을 입양하고 tp-240z는 내 손에서 떠나 보냈다. 잘 도착했어야 하는데 ^^


u101의 파티션을 전부 fat32로 포맷해 버린후에 지금은 영문xp pro. sp2를 사용하고 있다. 대기모드로의 진입이나 하이버네이션으로의 진입 그리고 리쥼등도 아주 만족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다. pda도 가능하면 hpc를 사용했던 나로서는 아주 만족스러운 기기를 만난듯 싶다. 이게 얼마나 갈런지는 나도 모르지만 ^^


ps. 시간되면 사용기를 한번 올려야겠다..
예상되는 구입목록 : 대용량배터리, 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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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o 사용기

DIGITAL LIFE 2004. 10. 21. 23:47
1. 들어가며

늘 그렇지만 pda를 사용하면서 한 기종에 오랫동안 머물렀던 적은 없는 것 같다. 돌이켜 보면
가장 오래 사용했던 것은 handera330 이고 가장 만족스럽게 사용했던 기종중의 하나였던 것도 분명하다. 사실 이번에 th55의 만족도는 한데라 이상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구형 노트북을 하나 지르고 덩달아 하드도 가볍게 교체하기 위한 총알로 Th55를
보내버렸다. 끝까지 보내기가 아쉬웠으나 다른 녀석을 사용해 보자는 위험한 생각이 그나마
아쉬움을 달래어 주었으니 이 또 무슨 불길한 징조란 말인가? (아마도 조디악2나 아이팩 4700이 손에 쥐어 있을 것 같기도 하다)

th55를 보내고 서랍속에 놓아 두었던 마코를 다시 잡았다. 그동안 5mx랑 마코를 여러번 사용
했기에 장단점을 나름대로 파악하고 있었고 pda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것은 노트북이 아니
기에 적당하게 용도를 한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이었는데 그런면에서는 마코는 생각할
필요조차 없이 지나치게 용도가 한정되어 있어 PDA를 극도로 활용해 보자는 잔머리를 굴릴 수고를 덜어준다.




<마코보다도 노트북의 삼색 IBM 마크가 더 눈에 들어온다.사진은 ㅜㅜ>




2.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2.1 Contacts

마코의 한글싱크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아야 한다. 다만 모님의 덕분에 아웃룩 컨택트
만큼은 그럭저럭 한글 싱크가 되는 편이다. 따라서 연락처의 내용을 단순하게 사용하는 나에게 있어서 그나마 전화번호를 옮기는 수고를 덜어주어서 편하긴 하다.







2.2 ebook viewer

나에게 있어서 마코의 주용도는 이북을 보는 것이다. 가로로 넓직한 마코의 화면, 특히
그 청명한 느낌의 액정은 눈의 피로감 없이 이북을 읽는데 아주 안성맞춤인 것이다.
유니코드용 ebook 을 사용하면 일반 txt를 그냥 변환없이 볼 수 있다.




<오른쪽에 툴바가 있다>



<툴바를 없애니 좀더 넓은 화면이..>






2.3 사전

사실 마코를 사용함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코빌드 영영사전이다.
종이 코빌드를 거의 그대로 옮겨 놓았기 때문에 코빌드를 좋아하는 이들은 반드시 설치해
놓는 어플이다. 하지만 나는 코빌드보다는 툼레이더를 이용한 롱맨사전을 예전부터 사용했다.
툼레이더용 영문데이타는 인터넷에 널려 있으므로 활용한다면(?) 유용한 플그림이 될 것이다.






예전에 모님께서 데이타를 보내주셔서 덕분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아무래도 사전 프로그램이 아니다보니 검색등에 있어서 다소 불편한 점은 있으나 대체로 만족스럽다. 직접 롱맨xx에서 추출하셨다고 하니 더욱 감사하다..메일로만 몇번 주고 받은 임xx님 감사합니다. 이자리를 빌어..^^


짬이 날 때에는 툼레이더를 이용해서 조선왕조실록 간략본을 읽곤 했었다. 예전에 은우님이 만드신 자료인데 간략본이지만 전체적인 조선왕조의 흐름을 배우는 데에는 도움을 준다.
재미도 있다..^^ 다시 읽는 중이다.



<툼레이더를 이용해서 조선왕조실록간략본을 보는 화면이다>




2.4 스케치

간단히 그림등을 그릴 때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워드등에 삽입도 가능하다







2.5 워드

그야말로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는 어플이다. 마코의 아쉬움은 백라이트 부재랑 외부메모리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방전이라도 되면...한글 싱크도 안되니..장문의 글을 입력하는경우 불안에 떨게 된다.


< 위의 스케치를 워드에 붙인 모습이다 >



2.6 Jotter

간단하게 메모를 할 때 아주 그만인 녀석이다. 예전에는 이 녀석을 가장 많이 사용하곤 했다.
가볍게 끄적일 내용이 있을 때는 영락없이 이 녀석을..마코의 키보드는 양쪽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는 방식으로 입력하기에는 아주 그만이다..






2.7 time

기본내장 되어 있는 어플이다. 그런대로 그럴싸해 보인다..^^ 이 녀석을 보니까 월드 메이트가 생각난다. ㅡㅡ;;






2.8 기타화면 캡쳐



<마코를 켰을때 보는 화면하다. 심플 그 자체다 ㅡㅡ;;>







3. 마치며

예전에 5mx나 마코를 사용할 때에는 마크로를 필수로 깔았는데 이번에는 그것도 귀찮고 배터
리 어플인 chadis도 설치하지 않았다. 사실 마코는 키보드로 모든 것이 조작 가능하기 때문에 스타일러스를 꺼낼일은 없다. 단축키가 어플 별로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키보드만으로도 사용하는데 불편한 점이 없다.

백라이트가 없다는 점과 외부메모리지원이 안된다는 점 그리고 한글싱크가 안된다는 점이 단점으로 남긴 하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이북용 기기이다.^^ 백라이트 마코도 있었으나 백라이트보다는 마코의 장점인 청명한 액정에 더 점수를 주었기에 백라이트마코는 멀리 떠나보냈다.

햇볕이 아주 제대로 내리쬐는 날 잔디밭에 앉아 책을 보고 싶다면 흑백기종을 하나쯤 갖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PS. 마코의 멋진 아젠다화면은 한글싱크가 되지 않아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올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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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55 사용기

DIGITAL LIFE 2004. 9. 20. 09:15
** 본사용기는 다른곳에 제가 사용기로서 올려놓았던 글을 이곳에 그대로 옮기는 바람에 편집등에 있어서 다소 이상해 보입니다. 수정은 귀차니즘으로 패스..

 


SONy Clie TH-55  사용기


* 존칭등은 생략됩니다.


1. 들어가며


SONy Clie TH55 가 출시된 지도 한참 지났지만 개인적으로는 Palmone社의 T3를 놓고 고민끝에 선택했던 기기였고 불과 2주일 남짓밖에 흐르지 않았지만 내가 원하고자 했던 사용용도로서는 아주 적합하다는 생각에 간략하나마 사용기를 적어본다.


Pda를 오래사용했지만  super유저도 아닌데다가 기기에 대한 지식도 많지 않기 때문에 그냥 느낌정도를 적는 정도에 불과하다.


사실 클리에는 과거 t시리즈를 잠깐 사용한 것 밖에 경험이 없고 오히려 오리지널 팜쪽으로는 팜파일럿부터 시작해서 TㅣC 까지 나름대로는 다양하게 사용해 왔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HPC를 상당히 좋아해서 200LX 나 모빌리안 시리즈 조나다시리즈 시그마리온 시리즈등이 팜과 더불어 pda life의 대부분을 차지했다.지금도 멋진 HPC가 나온다면 역시나 구입 일순위일 것이다.


 


2. T3  냐 TH55


사실 엄청난 고민에 휩싸였었다. 모처럼 그나마 최신의 팜으로 돌아오는 것이었고 나름대로 두 기종은 장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선뜻 "이거다"라고 고를 수가 없었다. 작년에 TㅣC를 사용해 보고는 그 속도에 반했었고 팜치고는 막 굴려도 될 듯한 느낌에, 내장메모리의 풍부함에 메모리관리의 걱정을 덜 수 있었으며 무선랜을 사용함에도 그 배터리의 빵빵함은 나를 모처럼 흐뭇하게 해 준 기기였다.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면 역시나 키보드채택으로 화면이 작다는 것과 그 이해할 수 없는 이어폰규격에 모노사운드 정도였다. 다행히도 이런 단점을 날려 줄 수 있는 녀석이 나왔으니 그것이 T3였던 것이다. 다만 눈에 띄는 단점은 타고난 조루증을 갖고 있다는 정도일 뿐이었다. 그야말로 handera330이후 내가 바라마지 않던 아주 이상적인 녀석이 나타난 것이다. 배터리빼고 말이다. ㅡㅡ (다만 진짜 조루인지는 확인을 못해봤다. ㅡㅡ)


하지만 소니 CLIE 시리즈중에서도 역시 이상에 가까운 녀석이 나타났으니 바로 TH55였다. 클리에치고는 아주 슬림한 몸체에 무선랜탑재와 카메라탑재 그리고 늘상 아쉬움의 대상이었던 배터리도 아주 빵빵했던 것이다. 다만 배터리를 고려하다 보니 속도에 있어서는 제한을 두어서 T3와는 비교하기가 참 난감한 녀석이 되어 버렸다.


자 배터리냐 ? 속도냐 ?


사실 T3와 TH55의 차이는 이 밖에도 블루투스 채택 유무와 무선랜 유무 로테이션유 무등 여러부분에서 들어나지만 사실 이런것들은 마이너한 문제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은 나의 선택기준은 무엇인가?


결국은 블루투스보다는 무선랜에 속도보다는 배터리에 그리고 MQV구동의 편리성에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었다. 사실 clie를 선택한 것은 간단한 멀티미디어 기기로 활용하자는 애초의 의도였기 때문이다. 그러자면 배터리의 지속시간이 중요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더불어 구입에 앞서 mqv 120기가를 별이님으로부터 구해놓는 바람에 결정적인 선택은 보다 쉬웠다.한편 TㅣC에서 맛본 무선랜싱크핸드스토리클립을 무선으로 업데이트하는것도 놓칠수 없는 매력이었다. 그리고 간단한 이메일 체크 역시...


결국 나는 TH55를 선택했다. ^^


 




3. 사용소프트웨어 캡처


  3.1 런처(Launcher)


   새제품을 받았을 때 혹은 하드리셋을 한 다음 TH55의 화면을 보면 상당히 복잡해 보인다. 55의 자랑인 오거나이저가 그리 깔끔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결국 런처를 설치할 수 밖에 없었다. 미리 말하자면 나는 오거나이저는 사용하지 않는다. 아주 재밌는 컨셉이기는 하지만 사실 TH55의 속도로는 다소 무리라는 생각에 아예 사용하지 않는다. ㅡㅡ


   딴길로 얘기가 샜지만 런처도 다양하다 보니 고르기가 쉽지 않았는데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appshelf 대신에 나는 zlauncher를 사용하기로 했다. appshelf의 장점으로는 오거나이저의 탭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일정을 바탕화면에 막바로 보여준다는 정도를 둘 수 있을 것이나 나는 오거나이저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막바로 패스였다. ㅡㅡ


   


      

    zlauncher는 탭별로 바탕화면을 바꾼다든지 텍스트의 색깔을 바꾼다든지 아기자기하게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꾸미는 것은 잘 못하는 나로서는 그냥 가능하면 단순하게 구성한다. 더불어 내가 정말 좋아하는 mcphling의 설 자리를 좁게 만들 여지가 있는 bottom bar 의 구성이 마음에 들었었다. 그리고 appshelf에 비하면 화면이 시원해 보였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를 이유아닌 이유로 들고 싶다.

   나의 탭 구성은 아래와 같다. 아주 간단하다.

 

   

  3.2 PIMS


     사실 PIMS로는 재목님의 WP+와 오마르님의 M.Planner 등 워낙 훌륭한 프로그램들이 많다.처음 팜을 사용하신다면 이 두 프로그램만이라도 반드시 설치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다.사실 WP+는 엄청난 기능의 덧붙여짐과 더불어 애초의 취지와는 달리 덩치가 커진점은 아쉽기는 하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크린샷이야 지겹게 보았을테니 생략한다.


 


  3.3 ebook viewer


    Ebook viewer 로는 훌륭한 프로그램이 아주 많다. 내가 handera330 시절부터 애용했던 isilo나 핸드스토리 등도 아주 훌륭하다. 하지만 나는 단연코 TIBR PRO를 손꼽고 싶다. line space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고 버튼할당이 유연하고 텍스트나 배경의 색깔을 조정해서 나름대로 가독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들 수 있다.   


    


 


    3.4 MQV 구동


    기본으로 들어있는 movie player로 구동이 가능하다. T3로는 화면이 늘어나지 않는다는 사용기를 봤기 때문에 TH55로 나를 기울게 했던 요소가 되기도 하였다. MQV를 다 볼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하다. 별이 님께 감사드린다.오랫만에 롱베이케이션을 보았다.작은 화면이지만 제법 만족스러울 정도로 보여 준다.AVI를 볼 생각은 없다.mqv보기도 버거우니..





    


    배터리가 풀인상태에서 윗 3편을 연속으로 보았더니 배터리가 70%가 되었다.


 


    3.5 mp3 /ogg


     TH55에 기본으로 들어있는 AUDIO PLAYER로는 MP3밖에 재생되지 않는다. MP3만을 듣는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OGG역시 웬지 듣고 싶다면 대체프로그램을 찾아야 한다.Aero player 나Pocket TUNES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AERO PLAYER가 좀더 가볍다. AERO PLAYER로 OGG를 들으면서 코믹구루를 본다면 그 차이점을 쉽사리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부 OGG를 실행시킨 화면이다. 끊긴다는 느낌이나 그런 것은 없는 것 같다. 만족스럽다.


 Aero Player 가 좀 더 가볍게 실행됨에도 불구하고 나는 Pocket tunes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음악을 들으면서 무선랜 싱크가 가능하다는 점과 다른 작업을 할 때 무거운 느낌을 주기는 하지만 간섭현상이 적기 때문이다. 실제 aero Player는 무선랜싱크 동작시 멈춰버리고 코믹구루를 볼 때 화면전환시 틱틱 거리는현상을 보여주었다. 이 부분은 내가 설정을 잘못해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skin도 Pocket tunes가 깔끔해서 이 녀석을 주 플레이어로 사용하고 있다.


 


   3.5 communi 탭



 


   달랑 어플이라고는 세 개가 전부인 탭이다. 기본으로 들어 있는 넷프론트와 이메일프로그램 snappermail 그리고 worldmate 밖에는 안들어 있다.


    


    snappermail은 첨부화일 기능이 그나마 뛰어난 편이다. 가볍게 멜 수신이나 송신정도로는 훌륭하다. worldmate는 환율이나 날씨등을 보여주는데 무선랜으로 업데이트를 한다면 아주 유용할 것이나 사실 나에게는 거의 무용지물이다.가끔 환율 볼때 무선업데이틀 이용해서 사용하고 있다.


 


   3.6 acid image pro


    사진등을 볼 때 사용한다. th55로 찍은 사진 확인할 때도 사용하는데 속도도 만족스러운 편이다.




   



    320*480 과 320*320의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랫쪽은 실크스크린 영역을 제외한 캡쳐이다.


 


   3.7 사전류


   워낙에 palm에서의 사전은 예전부터 기대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구색을 갖추기 위해서 깔아 놓는다.e4udic 정도라면 사전으로서도 만족스러울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지만 영영사전이랑 한일사전을 설치해 놓은 것으로 만족하고 있다. 영영으로는 익히 알고 있는 ms dic을 한일사전으로는 kdic을 이용하고 있다.


   


    사실 나는 종이사전을 애용하는 편이지만 가끔은 유용할 때도 있다. 특히 한일사전은...


 


    3.8  알람시계


    알람시계로는 PalmaryClock을 이용하고 있다. mp3나 wav, ogg를 이용할 수 있다. 물론 pockettunes가 있어야 한다. mp3/wav 항목에서 ogg도 가능하니 나로서는 아주 안성맞춤이다.


 


 


 


  


      음악을 선택하고 나온화면에서 ok버튼이나 cancel버튼이 보이지 않는 문제점이 있으나 감으로 누르고 사용하고 있다.


 


   3.9 게임


    현재 게임이라고는 달랑 아래 화면이 전부이다. 주로 mqv용으로 사용한다는 점도 작용하고 있지만 게임 하기에는 후진 th55의 버튼도 한 몫 하고 있다.


 



 


   3.10 기타


                                        REPLIGO                                               COMICGURU  


  


REPLIGO를 잘 사용하는 분들도 있으나 나는 답답한 느낌을 지울수 없어 사용하지 않고 있다.


코믹구루는 가끔 사용하는 편이다.


 


                             Data Import                                                        Mcphling


   


      Data Import 를 pc와 연결된 상태에서 실행시킨다면 막바로 클리에의 메모리스틱을 이동식디스크로 잡아버린다. 따라서 화일복사등을 할때 굳이 메모리스틱리더기등을 이용할 일이 줄어든다.


      Mcphling은 os5용은 핵이 아닌 일반프로그램으로 작동하는데 da도 실행시킬 수 있고 간단히 이전사용 어플로 돌아갈 수도 있어서 handera330에서 처음 맛 본 후에 나의 필수 어플이 되고 있다.


 


    3.11 참고


     혹시라도 무선랜싱크를 하는데 이상하게도 숨이 넘어갈 정도의 속도라면 배터리를 아끼지 말자. 나는 처음에 너무도 느린 싱크속도에 어이가 없었는데 이는 배터리를 아끼기 위한 th55의 속임수 임을 알게 되었다. 파워세이브모드를 과감하게 언체크하자. 날아갈 듯 기쁠것이다.



     이왕이면 다른 어플들도 개별적으로 이러한 모드옵션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마도 없는듯 하다.


 


  4. accessory


     th55에 달아준 녀석은 별로 없다. 현재 ms512 와 세나케이스(블랙) 캡고고 돌돌이 정도가 딸려있다. 원래 th55는 중고를 세나케이스는 th55구입전에 구매를 ms512는 th55구입후 추가해 준 녀석이다.


     세나케이스는 55의 슬림함을 그나마 유지시켜 줄 수 있는 가격대비 만족도가 아주 괜찮은 케이스이다. 현재 플립은 제거된 상태로 세나케이스만을 의존해서 사용중인데 가끔 케이스를 벗겨보면 55만을 그냥 사용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예전에 palm c500을 기본플립만을 꽂은채 사용했던 것처럼.하지만 c500과 달리 th55는 기스가 잘 나는 재질이라서 패스다.


  


  5. 글을 마치며


    100% 만족스러운 기기는 없다고 본다면 적절한 선에서 타협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이를 인정한다면 pda로서 클리에 th55는 훌륭한 어시스턴트가 될것이다. 아쉽게도 소니에서 클리에 영문판을 앞으로 출시할일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 다소 편리한 클리에를 만지는 것은 th55가 마지막이 될 듯 싶다.


    처음에는 조그의 위치가 저 따위야 했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그런지 불편한 점은 모르겠다. 자동으로 검지손가락이 조그위치에 놓여진다. 처음에 하드리셋을 할 때 조그옆의 버튼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알고는 경악을 !! 이 버튼 찾느냐고 매뉴얼을 살펴야 했다.


    요즘 메모리스틱 값이 많이 하락하는 추세라서 멀티미디어기기로서의 55의 활약이 더욱 활발해 질듯하다. 한 2기가 정도면 편하게 쓸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 보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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