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6s, 6s+ 이 시장의 주력제품이 되었고, IOS의 버전도 9 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전히 아이폰 5S 와 IOS 8.1.2에 머물고 있다.

 

5S 32GB 골드에서 5S 64GB 실버로 바꿔 사용하는 정도의 소소한 변화가 있긴 했었다.

가능했다면 iOS도 7.1.2를 유지했을건데 어쩔 수 없이 강제 업데이트를 당하는 바람에 아쉽지만 8.1.2를 사용중이다.

여하튼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나에게 탈옥은 필수로 여겨진다.

 

 

 

< 탈옥 후 트윅 적용 화면 > 상단바 변경, 하단독 아이콘 갯수 변경, 아이콘 위치 원하는 형태로 배치 등

 

 

 

 

편리함과 불편함이 공존하는 탈옥을 굳이 하는 이유는

 

 

  1. '전화기'로서 기능 확장

 

    ㅇ "초성검색이 없는 아이폰의 전화앱은 정말 나한테는 불편하다."

 

        물론 여러 초성검색 어플이 있지만, 이들 어플들은 통화이력에서 수발신 현황을 모두 보여주지 못하기에 탈옥을 통해 해결할 수 밖에 없다.

 

        <관련시디아앱> kuaidial

 

kuaidail 설치시 전화앱 화면 (Novoicemail 트윅 추가)

 

 

 

    ㅇ "업무상으로 통화녹음을 할 필요성이 있다."

 

        망할놈의 아이폰의 경우 탈옥을 하지 않으면 통화녹음은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

 

        <관련시디아앱> Call Recorder

 

    ㅇ " 의도하지 않은 터치로 전화가 걸리는 상황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

       

        진짜 걸려서는 안되는 사람한테 전화가 발신되는 경우를 종종 발견하기에 이를 방지할 앱이 필요하다. 역시 순정에서는 불가능하다.

 

        <관련시디아앱> Confirm2Proceed

          * (참고) 7.1.2 까지 잘 사용하던 AsktoCall 은 8.1.2에서 작동이 안된다.

 

 

confirm2procced 적용 화면

 

 

    ㅇ "전화 수신시 스팸인지 확인하고 싶다"

 

       <관련시디아앱> Caller

 

 

 2,  제스처 기능 확장

 

    ㅇ "원하는 앱이나 기능을 제스처로 편리하게 사용하고 싶다"

       

      쓱싹 문지거나 누르거나 하는 동작만으로 아이폰을 원하는 대로 제어하고 싶다면 역시 탈옥을 할 수 밖에 없다.

 

       <관련시디아앱> Activator

 

 

 3. 편리한 키보드 사용

 

    ㅇ "좁은 화면에서 쿼티는 불편하다"

 

      ios 8 이후 써드파티 키보드 사용이 가능해져 입맛에 맞는 앱을 설치하면 이제 천지인, 나랏글 등을 원하는 대로 설정이 가능하지만, 역시나 ios7까지 유일한 대안이었던 유키키보드가 가장 편했기에 완벽히 지원이 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ios 8.1.2 에서도 유키키보드를 사용중이다.

 

      * 써드파티 한글키보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키프로를 사용하는 이유는 "SwipeSelection"이 써드파티 키보드상에서는 제대로 구현되지 않기 때문이다. 텍스트를 입력하는 도중에 커서를 앞뒤로 쉽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SwipeSelection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 막상 해보면 키보드상에서 커서를 누르는 것과 천지차이 임을 알게 된다.

 

       <관련시디아앱> Yookey PRO

       <관련시디아앱> SwipeSelection

       <관련시디아앱> SwipeShiftCaret

 

 

 4. 기본 웹브라우저 변경

 

    ㅇ "사파리 대신 다른 브라우저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싶다"

 

       사파리도 훌륭하지만, 머큐리나 아이캡 등 써드파티 브라우저를 기본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싶다면 역시나 탈옥은 필수다. 8.1.2에서 유키프로 설치시 사파리 검색창에서 입력이 안되는 문제가 있어, 아이캡을 기본 브라우저로 변경하여 사용중이다.

 

       <관련시디아앱> Browser Changer

 

 5. 가상 홈버튼 사용

 

    ㅇ "멀티태스킹을 창을 열때 홈버튼을 두번 누르는 것이 번거롭다"

 

       가상 홈버튼 앱을 사용하여 버튼위에 잠시 대고 있는 것만으로 멀티태스킹 창을 불러올 수 있는 것은 생각보다 편리하다. 

 

       <관련시디아앱> VirtualHome

 

  6. 기타

 

    ㅇ 폰트 변경<관련시디아앱 : BytaFont2>, 상단바 설정<관련시디아앱 : Cloaky>, 노크온 기능 설정

       <관련시디아앱 : SmartTap>, 종전 실행앱으로 전환  <관련시디아앱 : LastApp>, 

 

**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옥시 금융앱 사용에 제한 (hidejb 판매 중지 후 애로사항이 있음)이 많으며,

    다양한 트윅들 설치로 불안정할 우려는 언제나 있다.

 

** 상기 내용은 ios 8.1.2 까지의 사항으로 그 이후 ios 버전에서는 일부 내용이 상이할 수 있음 

 

** 각각 앱에 대한 상세 내용은 추후 포스팅

Posted by Why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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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pda부터 아이폰 4S 까지 15년의 세월인가. 팜파일럿에 한메한글 설치하여 쓰던게 엊그제 같은데 ㅎㅎ

나에게 이상적인 핸드폰 이었던 treo755p 도 생각나고 클리에나 팜시리즈야 전부사용해 봤었고…

낙서하는 김에 가장 인상 깊었던 기종 몇개를 언급하자면

팜 Vx, 정말 그 날렵한 디자인...애플도 디자인 잘 하지만 팜도 그 때는 나름 미끈한 디자인을 선보였었는데 어느새 망한거니.

뉴튼 2100, 정말 무겁지만 거대한 화면에.. 조합형 한글에서 완성형, 유니코드까지 …그 한글 입력기를 사용할때의 희열을 ..이창민님은 뭐 하실려나..

handera 330, 백라이트를 켠 청명한 액정 너무도 마음에 들었던 기기.. 재목님의 wp를 가장 잘 사용했던 시절…

클리에 ux50, 디자인 뿐만 아니라 메탈 바디가 주는 차가운 느낌 여전히 못 잊을 듯. 몇대씩 소장하기도 했던 정말 좋아했던 기기.. 목도 잘 돌아가고. ㅎㅎ

모빌리안 익스프레스, 키보드 정말 쓸만..모빌리안 1, 모빌리안 2도 좋았지만…역시나 익스프레스때 되니까 쓸만한 기기로.. 이후 나는 hpc 매니아로..

….

여튼 아이폰 탈옥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아래 여섯가지가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단순무식하지만

첫째. Lockinfo ; Lock 화면 혹은 노티바에서 일정(옴니포커스 due date 포함)을 뿌려주는 점. 과거 PPC의 today같은…

둘째, Iconlock ; 홈화면의 아이콘을 터치할때 잘 못 누르면 정신없이 옮겨다니는 것에 진저리 치는 나로서는 아이콘을 잠가서 무조건 하나의 홈화면만 유지한다.

셋째, Asktocall, Asktosend ; 전화걸고 메세지 전송에 대한 확인을 한번더 해야 실행되는 거. 안드로이드 어플 callconfirm 같은거 없어서 얼마나 불편했는지 모른다.

넷쩨, Kuaidial ; 순정에도 초성검색 어플이 있지만, 기본 전화어플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지 않아 불편했었는데 kuaidial은 순정 전화 어플같다.

닷째, yookey keyboard ; 세로화면에서 쿼티는 다소 불편했는데 역시 천지인이나 이지한글을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함이란…

엿째, iProtect ; 어플 잠금이 가능하니 이제야 사생활이 조금은 보장되려나…

이 정도. ㅎㅎㅎ

bitesms 의 편리함이나 어플 무료 사용 등은 그냥 보너스에 불과. 

탈옥을 하더라도 어플은 구매해서 사용하자는 주의 ㅎㅎㅎ

아이폰에게 있어서는 '튜닝의 끝은 순정' 이라는 말은 맞지 않는다. 적어도 나에게는...
 

Posted by Why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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