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01..

DIGITAL LIFE 2004. 12. 1. 11:40



vaio의 u시리즈도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작은 크기에 적당한 퍼포먼스를 갖고 있기 때문에 꾸준히 사용자들이 찾고 있는 기종이다. 그 u시리즈 중에 cpu때문에 나름대로 독특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녀석이 있으니 바로 u101이다.
구한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아주 만족스러운 기기이다. 비록 g가 아닌 b이지만 무선랜이 탑재되어 있고 작을거라고만 생각했던 7.1인치에서 1024*768의 화면은 그리 부담되지 않았다.





예상했던대로 u101의 키보드는 정말 할 말을 잊게 만든다. 그 크기나 느낌은 과거 조나다 710쓸때나 기타 hpc를 사용했던 때를 떠올리게 만든다. 사실 u101이 양쪽 엄지를 이용해서 사용하게 만든 컨셉이고 전체적인 사이즈가 작다보니 어쩔수는 없겠지만 일산이라는 점까지 생각한다면 두손으로 장문을 입력하는데에는 엄청난 애로점이 있다.
그나마 구입한 u101은 전 사용자가 키보드에 한글각인(?)을 해 놓았다. 깔끔한 편이다.
u101을 입양하고 tp-240z는 내 손에서 떠나 보냈다. 잘 도착했어야 하는데 ^^


u101의 파티션을 전부 fat32로 포맷해 버린후에 지금은 영문xp pro. sp2를 사용하고 있다. 대기모드로의 진입이나 하이버네이션으로의 진입 그리고 리쥼등도 아주 만족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다. pda도 가능하면 hpc를 사용했던 나로서는 아주 만족스러운 기기를 만난듯 싶다. 이게 얼마나 갈런지는 나도 모르지만 ^^


ps. 시간되면 사용기를 한번 올려야겠다..
예상되는 구입목록 : 대용량배터리, 램 ㅜㅜ.


Posted by Whyplus
,

[일드] 砂の器

영화 / etc 2004. 11. 11. 17:10



며칠전에 '프라이드(키무타쿠주연)' 보고 나서 오늘 '모래그릇'1편을 보았다. 프라이드는 기존의 키무라의 드라마와 별반 다를바 없어서 실망을 했는데 나카이 주연의 모래그릇은 피아노 선율과 영화라고 착각할 만한 영상이 시간의 흐름을 잠시나마 잊게 해 줄 정도로 1회부터 숨을 죽이게 했다. 10편까지 끊임없이 달려갈 것 같다..^^
예전에 '마지막 사랑'에서 보였던 나카이의 모습과는 훨씬 달라보여서 더욱 기대를 해 본다.

Posted by Whyplus
,
이전 1 ··· 47 48 49 50 51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