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01 메탈스티커 도착

일상 2004. 12. 18. 12:38


오늘 도착했다. 이것을 붙이는 것도 일인듯 싶다. 로고만 따로 있는 별도의 스티커중
파워패널이랑 로고 하나만 붙여보았다. 나중에 전부 붙이고 사진을 한방 찍어야 겠다..~~
전부붙이면 아래와 같이 되겠지..




-유동 종원님 사진-
Posted by Why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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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a, mp3p, notebook 등으로 중무장을 하고 디지탈세상속에 살더라도 때로는 펜으로 메모를 하고 싶을 때가 있다. 더욱이 pda를 사용하다가 자료가 몽땅 날라가는 경우라든가 백업파일을 실수로 지웠다던가 하는 경우에는 종이에 끄적여 놓을걸 하는 후회를 가끔 해 본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데이타를 전부 잃어버릴 걱정을 하지는 않는다. 여전히 내 하드에는 몇년치의 메일이나 메모 연락처등이 숨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장위에 놓인 오래된 다이어리에 빼곡히 적어놓은 메모등을 볼 때면 그것은 단순한 데이타가 아닌 삶의 흔적을 보여주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어쨌든 그렇다.





TH55이후에 특별히 PDA를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마코는 오직 이북용이다) 바로 Y상사의 수첩을 하나 구입했다. 그리고 측면에다가는 [NOTE, 할일] 이라는 택을 붙여서 수시로 메모를 하며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예전에 핫트랙스에서 문구도 취급할 때 왕창 사 놓았던 그립롤러라는 펜은 당시 10가지 정도의 펜을 사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펜인데 지난번에 문구점에 갔더니 가격이 생각이상으로 올라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수성펜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요즘은 찾지 못하고 있다.
MODERN 이라는 이 수첩은 디자인은 아주 깔끔한 편이지만 내지는 그리 좋지 못하다. 원했던 것은 다소 누런빛깔의 종이 재질이었는데 이건 아주 새하얗다. 이런것도 아날로그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지만 디지탈 세상속에서 손으로 메모를 하면서 여유를 맛보아야겠다.

PS. 요즘은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힘겹다.

Posted by Why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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