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어 공부 때문에 전자 사전을 구입했다.
각종 pda를 사용했으면서도 정작 전자사전은 생전 처음이다.
카시오 제품이 일어 컨텐츠가 좋다는 평을 받아서 고민끝에 구입을 했다.
카시오 ew-h 시리즈 중에 3000은 일어강화형으로 6000은 영어강화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품의 외장 컬러도 약간은 다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잠깐 사용해 본 결과 , 펜인식이 상당하다. 웬만한 악필이 아니라면 거의 완벽하게 인식하는 것 같다. 일본어 한자 읽기에 상당한 도움이 될듯 싶고, 펜 인식창이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어 번갈아 적어도 순서대로 인식이 되어 pda에서 입력하는 거 못지 않은 편이다.

기대했던 이북기능은 아무래도 pda에서의 뷰어에는 한참 뒤진다. 줄간격이라든지 여백조절이 지원되지 않고 있으며, 원하는 위치로 직접 갈 수 있는 기능도 없다. 그냥 처음부터 읽던지 아니면 계속 페이지 다운키를 누르던지, 그나마 책갈피 기능은 지원하고 있다. txt는 유니코드로 변환하여 저장하면 되고, 전자사전 자체 내장메모리나 sd외장 메모리 모두 저장 가능하다. 사실 외장메모리는 뭐하러 두었는지 모르겠다. 어차피 mp3기능이라던지 별도의 사전지원이라든지의 부가기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txt 를 이용해서 외국어 공부 하는 사람한테는 그나마 유용한 이북기능이지 않을까 싶다.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럽다. 그런데 웬지 종이사전이 그리워진다. !!
Posted by Whypl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