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가족 모임을 어디서 할까 고민 끝에 찾은 집이다.

문화당에서 할까 하다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찾던 중

집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솟대 풍경이라는 곳을 다녀왔다.

문화당이 깔끔하기는 한데 사실 아주 특색있는 곳은 아니다보니 색다른 곳을 찾아보았다.


기본적으로 연잎밥에 오리 훈제와 주인장이 손수 담근 발효 반찬들이 제공되는

어쩌면 화려하지 않은 그러한 곳이다. 하지만 이 연잎밥은 충주 향토음식 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는 전설이....


결과적으로 몸에도 좋을 듯 하고, 소화도 잘 되고, 발효 음식을 적당히 맛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연근을 엄청 싫어하는 내가 그 아삭함을 맛보라는 주인장의 권유에 몇번이고 젓가락을 움직이기도 하였다.

쌉쌀함과 달콤함이 어우러지는 , 식사시간 내내 같이 했던 9명 모두 만족스러웠던 곳이었다.


가격은 1인당 15,000원이고. 사이드 메뉴도 있으나 굳이 시킬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여러개는 아닌듯 하나 아주 큰방이 하나 있어 단체모임도 가능할 듯 하다.

위치는 충주에서 20~30분 정도 떨어진 충주시 신니면 소재(소위 용원 저수지 근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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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동 쪽에 한우 코스 요리를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어머니를 모시고 다녀왔다.

11년 12월 23일~24일은 함박눈이 내려서 거리가 좀 미끄럽고 추웠지만 간만에 한우요리를 맛보기 위해 집을 나섰다. 
연수동 하나로 마트 근처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꽤나 인기가 있는지 추운날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많았다.
  
런치메뉴가 따로 있어서 디너메뉴보다  좀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가격은 사실 만만치는 않다.
  * 저녁에 갔으면 1인당 7만원 정도의 코스를 먹으려고 생각하기는 했었음

점심메뉴중에 1인당 55,000원(부가세 포함) 짜리 코스가 있어서 어머니 동생과 함께 먹었는데
11년 4월에 문을 연 곳이라 그런지 내부도 깔끔해서 외부 손님이랑 식사하기에 괜찮을 듯 싶다. 
앞으로 단골 집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동안 손님이 와도 마땅히 대접할 만한 곳이 없어 답답했는데...  
  * 동생이 그동안 일하느라 고생을 많이 해서 과감히 런치메뉴치곤 아주 싼 것이 아닌걸로. ㅜㅜ

전체적으로 음식맛은 깔끔하고 정갈했다.

팥죽과 동치미로 시작해서 한우초밥, 튀김, 육회, 해물요리, 한우구이, 된장과 누룽지가 나왔고 후식으로 수정과까지
아주 맛나게 먹었다.
  * 반찬으로 나온 몇가지 짱아치가 칼칼한 맛으로  고기의 느끼함을  없앨 수 있어 더욱 좋았음



나는 어느 음식 집을 가도 된장국 맛을 언급하곤 하는데
문화당의 된장국 맛도 해물이 살짝 들어가서 시원하면서도 고기 먹은 후의 느끼함을 달래주기에는 충분했지만
얼마전에 맛본 "소소(복지리 전문점)"의 된장국 보다는 한 수 아래였다.
  * 그래도 왠만한 고깃집에서 나오는 된장국보다는 훌륭한 맛이었음.

수정과는 싸구려 맛이 아니라 제대로 계피향이 우러났으며 빛깔도 아주 검지 않은 것을 유리잔에 담에 시각적으로
훌륭한 후식이었다.

와인같은 것도 비치되어 있어서 와인을 곁들인 식사도 가능한 것 같았지만 대낮이라 와인을 시키지는 않았다.


어머니 동생 모두 만족도가 높아 모처럼 기분좋은 가족 식사였다. ^^
  * 몇장 찍은 사진은 추후에 포스팅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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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추천으로 두번이나 갔던 곳.
처음에는 복지리를 두번째는 그냥 간단한 정식을 먹은 곳
 * 복지리는 1인당 15,000원, 정식은 8,000원

복지리는 다소 비싼 편이지만 같이 나오는 사이드디쉬가 정갈하고 맛도 무난하여 그 정도면 적정가라는 생각.
정식은 정말 일품인 된장찌개가 같이 나옴( 최근에  먹었던 된장찌개중 가장 맛있었음)
 * 전반적으로 음식을 잘 하는 것 같음.

먹을 곳이 거의 없는 충주에서 이 정도 퀄리티의 음식 제공이라면 거의 s급 식당임.

주차공간이 거의 없는 것이 흠이긴 하지만(옆에 따로 있는지는 확인 못함), 내부의 좌석은 꽤 많은 편.
 

위치는 충주시 칠금동사무소 근처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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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HD2로 촬영



안국역에서 인사동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솥밥집.
대학때부터 잘 가던 곳으로 인사동 거리를 걷게되면 어김없이 들리곤 한다. 솥밥에 꼬치구이 그 맛이 일품이다.
오늘도 점심은 양송이랑 해물이 들어간 솥밥에 멧돼지 꼬치구이를 시켜서 먹었다. 
(양송이 솥밥 1인 15,000원 꼬치 개당 4,000원 ㅎㅎㅎ)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연세 지긋한 분부터 젊은 층까지 조그마한 가게를 가득 채워, 세월은 흘러도
그 인기는 여전함을 느낄 수 있다. 

인사동이 변해도 여전한 곳, 조금. 
넌 그대로인데 인사동도 나도 시간의 흐름에 몸서리 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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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는 외부에서 손님이 오거나 할때 대접할 만한 맛집이 거의 없다.
자랑할 만한 지방토속 음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도시가 작다 보니
대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체인점도 거의 없어, 결국은 충주호 주변의 매운탕집을
찾곤 한다.

가족들이랑 밥을 먹을때도 마찬가지라, 애매하면 아예 청주로 넘어간다..ㅎㅎ

그나마 화이트크리스마스라는 아주 멋진 레스토랑이 있어, 가족기념일에는 가끔 찾곤 한다.

여튼, 어머니 생신이라 다녀왔다.
지난번보다는 스테이크가 아주 적당하게 구워져서 너무도 맛나게 먹을 수 있었다.

대충 사진 몇장 포스팅한다.(사실 공간도 좁고, 옆테이블에 사람도 있고해서
카메라 들이대기도 좀 민망하긴 했는데 후다닥 대충 찍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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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셋팅, 화이트크리스마스는 사실 공간이 다소 협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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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Soup, 제주도에서 공수된 유기농 호박, 정말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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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애피타이저도 훌륭했고, 중간에 나왔던 홍시 샤벳이나, 왕새우 요리도 너무 깔끔하게 나왔다.
마지막 페퍼민트 차를 마실때까지 2시간의 식사시간이 너무도 즐거웠던 ...

가격대가 시골치고는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기념일이라면 갈만한 곳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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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gif


 

    1번 출구로 나와서 300m직진 종로2가 사거리에서 금강제화 방면으로 횡단보도 건너서 바로 우회전 50m 직직 후
    인사동 길로 진입 다시 100m 직직 후 맷돌순두부 옆 광주요에서 우회전하면 바로 23층 프레이저 스위츠
    호텔건물 있음 1층 커피빈 마주보고 오른쪽에 지하로 내려오는 계단 있음

5번 출구로 나와서 낙원악기상가 지하도 방면으로 100m 직진 후 횡단보도 건너면 바로 23층 프레이저 스위츠
호텔건물 있음 커피빈 마주보고 오른쪽에 지하로 내려오는 계단 있음

5번 출구로 나와서 400m 직진하면 왼쪽에는 낙원악기상가가 있고, 오른쪽에 23층 프레이저 스위츠 호텔 건물 있음
호텔 후문쪽으로 오면 1층에 커피빈이 있고 커피빈 마주보고 오른쪽 지하로 내려오는 계단 있음

3번 출구로 나와서 300m 직진 종로2가 사거리에서 금강제화 끼고 좌회전 50m 직직 후 인사동 길로 진입 다시
 100m 직직 후 맷돌순두부 옆 광주요에서 우회전하면 바로 23층 프레이저 스위츠 호텔건물 있음
1층 커피빈 마주보고 오른쪽에 지하로 내려오는 계단 있음

2. 낙원상가 지하도 끝나는 지점에서 좌회전을 해야 되지만 좌회전이 금지된 지역이어서 200m 직진 후 유턴해서
     내려와야 됨. 유턴해서 내려오다가 낙원상가 입구에서  종로떡집을 끼고 우회전 그리고 바로 왼쪽에 있는 프레이저
     스위츠 지하주차장 입구로 내려오시면 됩니다.
     주차 후 엘리베이터 이용해서 지하1층으로 오시면 됩니다. (점심 1시간, 저녁 2시간 주차무료)





** 인사동에서 스테이크 먹을 수 있는 곳인데 평이 괜찮다. 런치메뉴는 좀 저렴한편.
   kpug에서 "우산한박스"님이 올려주신 글을 보고 홈페이지에서 긁어보았다.
   가게되면 "마늘꽃등심 스테이크" 한번 먹어 볼까나

  kpug의 "우산한박스"님의 글을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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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갈비

무심천 꽃다리에서 법원쪽으로 첫번째인 신호등 사거리에서 우측 골목안으로 몇 걸음 들어가 있다. 2대 37년간 양념돼지갈비 한가지만을 고집해오고 있다. 영업시간 10:00∼24:00.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 120-15
 
043-266-0027
 
돼지갈비,남들갈비
 
365일 연중무휴.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

「남들갈비」는 무심천의 명물인 꽃다리에서 대전과 법원사거리쪽으로 첫번째 신호등사거리에서 우측 골목안으로 몇 걸음 들어가 있다.
한 장소에서 37년간 양념돼지갈비 한 가지만을 고집해오는 집으로 유명하다. 더욱이 굽는 불이나 테이블이 60~70년대 포장마차집의 드럼통 불판과 19공탄 연탄불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끌어오고 있어 향수마저 깃들인 이색적인 음식명소다.
스텐레스 밥그릇에 수북하게 담겨나온 양념갈비를 연탄내가 싸하게 내뿜는 19공탄 화덕에 올려놓은 석쇠에 구워먹는 맛이 웬지 못잊겠다는 듯 저녁에는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고객들로 붐빈다. 그래서 청주에서 웬만큼 술자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남들갈비를 모른다면 간첩이란 농담을 듣게 된다는 곳이다.

내력만큼이나 주인의 마음씨도 소문나 있다. 처음 문을 연 정순옥(작고)할머니는 성품이 활달하고 입담이 걸어 ‘욕쟁이할머니’란 별명도 있었다지만 인정도 많아 늘 고객들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돼지갈비 한 가지뿐인 메뉴도 음식종류가 너무 많으면 마음이 흐터져 제맛을 낼 수 없다고 믿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할머니는 단 한가지 음식이라도 정성을 다해 최상의 맛을 내야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강조 했다고 한다.
지금은 딸 유양희(55세)씨가 대를 잇고 있지만, 모친의 성품을 닮아 음식을 늘 넉넉하게 담아내고 남을 돕는 일에도 솔선해 고객들의 칭송을 받는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돼지고기는 매일 신선한 국내산 돼지고기 중 암돼지갈비만을 들여다 깔끔하게 다듬어 양념에 재운뒤 하룻밤 숙성시켜 다음날 낸다고 한다.

이렇게 하루하루 준비한 돼지갈비는 하루 이상 넘기는 법이 없어 늘 싱싱하고, 진간장에 과일과 야채즙이 듬뿍 들어간 양념에 재워 간이 푹 배인 갈비맛이 입안에 녹아들게 된다는 것이다.
가격도 돼지갈비 2인분(600g) 1만2,000원. 공기밥 1,000원, 잔치국수 2,000원.
10여 개의 연탄화로와 예약이 가능한 한실로 된 방이 따로 있어 술자리나 가족모임 어느 경우든 불편이 없다.


출처 : Tong - bjssing님의 food..통

출처 : Tong - bjssing님의 food..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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