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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28 [IPHONE 4S] 나에게 있어 탈옥 아이폰이 좋은점.

사실 pda부터 아이폰 4S 까지 15년의 세월인가. 팜파일럿에 한메한글 설치하여 쓰던게 엊그제 같은데 ㅎㅎ

나에게 이상적인 핸드폰 이었던 treo755p 도 생각나고 클리에나 팜시리즈야 전부사용해 봤었고…

낙서하는 김에 가장 인상 깊었던 기종 몇개를 언급하자면

팜 Vx, 정말 그 날렵한 디자인...애플도 디자인 잘 하지만 팜도 그 때는 나름 미끈한 디자인을 선보였었는데 어느새 망한거니.

뉴튼 2100, 정말 무겁지만 거대한 화면에.. 조합형 한글에서 완성형, 유니코드까지 …그 한글 입력기를 사용할때의 희열을 ..이창민님은 뭐 하실려나..

handera 330, 백라이트를 켠 청명한 액정 너무도 마음에 들었던 기기.. 재목님의 wp를 가장 잘 사용했던 시절…

클리에 ux50, 디자인 뿐만 아니라 메탈 바디가 주는 차가운 느낌 여전히 못 잊을 듯. 몇대씩 소장하기도 했던 정말 좋아했던 기기.. 목도 잘 돌아가고. ㅎㅎ

모빌리안 익스프레스, 키보드 정말 쓸만..모빌리안 1, 모빌리안 2도 좋았지만…역시나 익스프레스때 되니까 쓸만한 기기로.. 이후 나는 hpc 매니아로..

….

여튼 아이폰 탈옥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아래 여섯가지가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단순무식하지만

첫째. Lockinfo ; Lock 화면 혹은 노티바에서 일정(옴니포커스 due date 포함)을 뿌려주는 점. 과거 PPC의 today같은…

둘째, Iconlock ; 홈화면의 아이콘을 터치할때 잘 못 누르면 정신없이 옮겨다니는 것에 진저리 치는 나로서는 아이콘을 잠가서 무조건 하나의 홈화면만 유지한다.

셋째, Asktocall, Asktosend ; 전화걸고 메세지 전송에 대한 확인을 한번더 해야 실행되는 거. 안드로이드 어플 callconfirm 같은거 없어서 얼마나 불편했는지 모른다.

넷쩨, Kuaidial ; 순정에도 초성검색 어플이 있지만, 기본 전화어플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지 않아 불편했었는데 kuaidial은 순정 전화 어플같다.

닷째, yookey keyboard ; 세로화면에서 쿼티는 다소 불편했는데 역시 천지인이나 이지한글을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함이란…

엿째, iProtect ; 어플 잠금이 가능하니 이제야 사생활이 조금은 보장되려나…

이 정도. ㅎㅎㅎ

bitesms 의 편리함이나 어플 무료 사용 등은 그냥 보너스에 불과. 

탈옥을 하더라도 어플은 구매해서 사용하자는 주의 ㅎㅎㅎ

아이폰에게 있어서는 '튜닝의 끝은 순정' 이라는 말은 맞지 않는다. 적어도 나에게는...
 

Posted by Why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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