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완전히 시들해 져 있지만 한 때는 정말 wince를 채택한 hpc를 많이 사용했었다. 모빌리안 시리즈부터 해서 조나다시리즈 시그마리온 등. 곁다리로 정말 훌륭한 내장소프트를 자랑했던 psion의 pda와 샤프사의 자우루스도 빼놓을수는 없을 것 같다.

결국 시그마리온3를 끝으로 hpc쪽은 바이바이를 했지만 말이다. 아무래도 시그마리온4가 나온다면 혹시 다시 사용해 볼지도 모르지만 워낙 요즘은 umpc가 다양하게 등장하고 더군다나 asus였던가 200불짜리 notebook 을 내놓겠다고 기염을 토하는 형편이라.

흑백이었지만 쓸만한 키보드를 채택했던 HP사의 200LX 에 백라이트를 달고 개조를 해서 (물론 내가 한 것은 아니다) 사용했던 엊그제 같은데 정말 눈부시다.기술의 발전이란..

이상하게도 pda를 많이 사용할때도 키보드 달린 녀석에 애착을 갖았었는데 또다시 키보드라는 녀석을 몸체에 두른 녀석을 mymits 동호회에서 사용기란을 통해서 접하게 되었는데 이건 정말 애플사의 뉴튼 이후로 나를 뻑가게 하는 기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HTC x7500 이라는 기종이다.



특징은 아래와 같단다.오호


Highlights

  • Manage your documents and emails with Microsoft® Windows Mobile® 5.0 Pocket PC phone edition including Direct Push technology.
  • Connect anywhere with 3G/HSDPA and Wi-Fi®; and stereo Bluetooth® 2.0 which is excellent for wireless audio.
  • Take advantage of a laptop-style experience with the huge 5 inch touch screen display and full detachable keyboard.
  • Always “on”, be connected to your office, watch video or listen to music anywhere.
  • Go anywhere with inbuilt GPS plus TomTom NAVIGATOR 6.

멋지다. vga 액정에 블루투스가 지원되고 내장 gps에 3G/HSPDA 지원.

이거 SK 텔레콤의 USIM 카드를 사용하면 국내에서도 전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 mymits의 임동민님의 사용기 에 따르면..물론 일본의 핸드폰을 이런식으로 사용이 가능한 경우도 있기는 하다 )

물론 문자는 지원이 안된다. 문자말고는 정말 꿈의 기기이다. 이러한 pda와 폰이 접목되는 경우가 앞으로 계속 늘어나겠지만 키보드가 저렇게 본체에 꼭 달려있기를 소망해 본다.

기기에 꽂혀버린 나로서는 당연히 가격검색에 들어갔다.
일단 유럽쪽에서 취급을 하고 있는데 가격은 600유로가 넘는다.
expansys 를 검색해 보았더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격은 이렇단다. 재고 있다니까 다행인가 ㅡㅡ;; 찾아보면 좀더 저렴한 곳이 있겠지만. 그래봤자.

사실 pocket pc는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이왕이면 palmone의 treo 같은 녀석이면 좋을텐데 빌아저씨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이런 물건정도는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해 주었으면 좋겠다. 이 놈의 skt 야.. 뭔 제한이 그리 많은지.

꽂히긴 했지만 가격때문에 조용히 물러나야 겠다. 100만원은 커녕 ~~
asus의 여름행보에나 관심을 갖어볼까나.

일단 블랙잭 공구가 성립된다면 그거래도 아쉬우나마.. 이젠 팔것도 없는데..

Posted by Whyplus
,